내가 좋아하는 것

'류성실 체리장' 그녀는 대체 누구인가? 2021년 최고의 선물이자 최악의 선물이다.

세상의 모든정보 꼭 보세요 2021. 2. 23. 00:00

오늘은 '류성실'이자 '체리장'에 대해 모조리 알려드리겠습니다.

 

류성실

 

그녀는 누구인가?

 

2021년 기준 미술계에서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대미술가라고 한다.

 


류성실의 나이는 1993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조소과에 재학중이라고 한다.

 

류성실-체리장은

 

2018년 합정지구 <미러의 미러의 미러:>전에서 체리밤으로 데뷔했다고 한다.

 

근데,

 

왜 이 '체리장'(류성실)이 2021년 최고의 선물이자 최악의 선물이자고 하는걸까?

 

류성실은 언젠가

 

'체리장'이라는 캐릭터를만들어서 행위예술을 하는데

 

이 예술이 자못 뭐랄까

 

말로 표현하기 굉장히 어렵다.

 

링크 걸어둘테니

 

류성실-체리장의 작품을 보시라,

 

대단히 충격적이다.

 

1) 체리장은 유튜브에 단 다섯가지의 영상만 올렸따

 

-1) 2018.04 체리장이다.

 

www.youtube.com/watch?v=73Zz6jA7hco

 

썸네일부터 충격적인데,

 

내용은 더 충격적이다.

 

2) 2018.09 체리장의 모습이다.

 

www.youtube.com/watch?v=JRLUwQOEQ8k&t=191s


3) 체리장의 2019.08 모습이다.

 

www.youtube.com/watch?v=852BGK9qpVk&t=324s

 

4) 체리장의 고 1주기 영상 모습이다.

 

www.youtube.com/watch?v=ZEcvQOWrPh8&t=29s

5) 체리장의 마지막 영상이다.

 

www.youtube.com/watch?v=w9Gw8CrrpHM

다 봤다면

 

진짜

 

소름이 돋으면서

 

기분이 이상해진다 할 것이다.

 

근데 더 신기한건

 

의외로 중독성이 있다.

 

체리장

 

또,

 

류성실 - 체리장이 행위예술이 완성되는 것은

 

체리장의 영상의 댓글까지 포함해야 한다 할 것이다.

 

류성실 체리장 다분히 나에게 충격을 주는 예술가다.

 

진짜 대박인것은

 

체리장의 기획 포인트는

 

1인 미디어시대의 욕망과 불안을 패러디하기 라고 한다.

 

진짜 다분히 충격적이다.

 

 

류성실의 인터뷰가 있는데, 해당 내용은 아래와 같다.

 

상 속에서 하얀 분칠을 하고 한껏 화려하게 꾸민 BJ 체리장이 중생들에게 부자 되는 법을 알려준다며 계좌번호를 띄운다. 대왕 트래블이라는 가상의 여행 회사 사장은 ‘추억이 많아야 진정한 부자’라고 노래하며 자기 회사를 홍보한다.

 

‘한국’과 ‘자본’이 만났을 때 펼쳐지는 기이한 이야기를, 각각의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는 류성실의 작업은 이게 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끝까지 지켜보게 한다. 자본주의 시스템에 부역하는 캐릭터들과 사이비 종교인들의 화법이 패러디 속에서 흥미롭게 존재하는 것이다.

 

언젠가 1등석 비행기를 탄 적이 있는 류성실은 비행시간 동안 ‘모든 게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삶’을 느꼈고, 그 탑승기를 무용담처럼 늘어놓는 인물을 상상하며 ‘체리장’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었다.

 

최신작인 ‘죽지 않는 가문’에서는 클론처럼 끊이지 않고 등장하는 조상들, 꼰대 같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그 옛날 사람들을 열화된 느낌의 8비트 이미지로 구현한다. 이 작업은 대가족 문화에서 자란 류성실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했다. 생활과 삶에서 길어낸 모티프들을 키치한 스타일로 풀어내고, 이를 작가적인 주제 의식으로 확장하는 류성실은 단연 지켜볼 만한 인물이다. 무엇보다 류성실의 작업물은 재밌다.

 

현재 몰두하는 주제_ 한국의 토착성이 오늘날의 신자유주의와 충돌하며 생겨나는 다양한 사건에 관심이 있다. ‘장남 우선주의’에서 기인하는 가족 간의 재산 분쟁이나, ‘효도’를 상품화한 싸구려 효도 관광 프로그램 등 평범한 주변인들의 소시민적 욕망과 돈 문제가 엉켜 나뒹구는 현상에 주목하는 편이다.

 

주로 ‘영상’ 작업을 하는 이유_ 영상이 작업을 유통하기에 가장 편리한 매체라고 판단한 것도 하나의 이유고, 서사적인 작업을 하고 싶어서 자연스럽게 영상을 다루게 된 것 같다. 영상은 여러모로 매력적인 매체지만, 영상이 채워주지 못하는 영역도 일정 부분 있기에 조각이나 설치 작업을 통해 보완한다.

 

영감과 레퍼런스를 얻는 방식_ 좋은 거 많이 보고, 맛있는 거 많이 먹으면 영감이 생긴다고 믿는 쪽이다. 사실 레퍼런스는 셀 수도 없이 다양한 곳에서 얻지만, 뜻밖에 ‘특허정보검색 웹(키프리스)’에서 흥미로운 자료를 종종 열람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한 번쯤 접속 해보시길 권한다. 특허 등록 사례만큼이나 특허 등록이 거절된 사례를 둘러보는 것도 즐겁다.

 

대한민국에서 미술가로 산다는 것_ ‘뜨거운 열정으로 부지런히 진정성을 외치는 사기꾼의 삶.’

미술가로서의 꿈_ 미술가라는 직업이 매력적인 선택지로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특히 장래를 고민하는 나이대의 사람들에게.

 

최근 관심사_ 요즘은 현대미술에 대해 사람들이 보이는 다양한 입장 차이에 관심이 있다. 사실 ‘현대미술’은 너무 무겁게 다뤄지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다소 일차원적으로 소비되는 단어다. 그러다보니 정작 작업하는 내 입장에서는 쉽게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것이기도 한데, 이런 나의 입장을 어떻게 작업의 언어로 풀어볼 수 있을지 생각 중이다.

 

미술 외에 좋아하는 것_ 여행, 와인, 몇 안 되는 친구들과 함께 뜬 구름 잡는 소리 하는 것. 그 밖에 꼰대 흉내를 내며 남을 훈계하는 일도 좋아한다.

 

2020년 기억에 남는 일_ 원래 여름부터 해외에 머물며 조용히 작업할 계획이었는데, 무산되는 바람에 일정이 꼬여서 수습하기에 바빴던 1년이었다.

 

2021년을 맞는 다짐_ 매년 하는 다짐이다. ‘꿈은 돈으로 이루어진다. 뜬구름 잡는 생각 하지 말자.’

 

류성실을 모르는 이들에게 가장 먼저 보여주고 싶은 작품_ 유튜브에서 ‘체리장’을 검색해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성실을 모르는 이들에게 가장 먼저 보여주고 싶은 작품이

 

유튜브에서 체리장을 검색해보라니,

 

진짜 대단한 예술가다.

 

어떻게 되든 2021년 제일 핫한 예술가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

 

아무튼

 

오늘은 류성실-체리장에 대해 리뷰해보았다.

 

이상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