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사실 정식 이름은
벤틀리 모터스다.
설립자의 이름은
윌터 오웬 벤틀리(동생)과
호레이스 밀너 벤틀리(형)이 만든거고,
영구차다.
사실 영국차는 이미지가 별로 안좋지만, 벤틀리가 영국차인줄은 몰랐다.
그리고,
벤틀리는 폭스바겐 그룹안에 있다고 한다.
1. 벤틀리 특징은?
벤틀리의 슬로건은 "좋은차, 빠른차, 최고의 차"에 집착하는
회사답게 12기통 고성능 라인엔 "speed"'라는 모델명이 붙는다고 한다.
현재 가장 잘 나가는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다.
과거 스승이자 현재 라이벌인 롤스로이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젊은 색깔을 지니고 있어서 권위주의적인 롤스로이스보다 접근성이 좋은 브랜드다.
벤틀리의 자동차 포지션은 포르쉐, 마세라티보다도 높으며 애스턴 마틴 이상, 롤스로이스 이하의 포지션에 위치해있다.
마이바흐가 있었을 시절에는 롤스로이스=>마이바흐>벤틀리 였지만 마이바흐가 몰락하면서 현재는 롤스로이스 다음의 최고급 브랜드가 되었다고 한다.
벤틀리는 우월한 모터스포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준수한 운동 성능을 앞세워 롤스로이스보다 스포츠성을 앞세우는 브랜드다.
물론 벤틀리도 롤스로이스의 팬텀에 대응되는 최고급 리무진인 뮬산을 생산하긴 하지만, 벤틀리의 대표 차종이자 마스코트는 스포츠 쿠페인 컨티넨탈 GT라고 할 수 있다.
이후 뮬산이 단종되면서 기함이 되는 모델은 플라잉 스퍼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2. 벤틀리의 역사는?
벤틀리는 창업 초기 때부터 르망 24시에서 1924년, 1927년, 1928년, 1929년 및 1930년에 연달아 우승을 하며 기술력을 증명하였고, 속도와 호화로움을 표방하는 차를 제작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경영난으로 인해 1931년 경쟁사인 롤스로이스에 인수되면서 부터 폭스바겐 그룹에 인수되기 전까지 롤스로이스 산하의 스포츠성을 띈 고급차에 불과했다고 한다.
그러나 폭스바겐 그룹의 일원이 된 후에 한번 더 2003년 르망 24시에서 우승을 하였으며 컨티넨탈 GT가 큰 성공을 거두며 현재의 인기와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의 지위를 갖게 됐다.
3. 벤틀리와 롤스로이스의 관계는?
아이러니한 건 과거 오랫동안 경쟁사인 롤스로이스에게 인수되어 계열사이자 휘하의 수공 브랜드로 지내 왔다는 것이라고나 할까,
당시 벤틀리는 자사의 대형 고급차인 8리터 라는 차를 경제 대공황의 여파로 대차게 말아먹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차는 1930년 런던에서 1850파운드라는 거액의 가격에 판매되었는데,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그 당시 유럽은 경제 대공황의 한파가 몰아치던 시절이었다.
아무튼 그래서 결국 1930년에서 1932년 까지 불과 100대 생산에 78대만 팔리는 처참한 판매량을 기록하였고, 그 여파로 벤틀리는 처절하게 폭망하며 결국 롤스로이스에 인수되고 만 것이다.
이렇듯 8리터는 벤틀리 멸망의 주범이었지만, 이와 별개로 오늘 날에는 역대 벤틀리 모델들 중의 가장 뛰어난 걸작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흥미로운 일이다.
그래서 아무튼 롤스로이스의 산하 브랜드가 된 1931년부터 1997년까지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롤스로이스-벤틀리" 라는 그룹으로 불렸고, 벤틀리는 롤스로이스의 스포츠팩으로 인식되던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그 당시의 벤틀리가 롤스로이스와 다른 점은 고작 내장 시트 색상 등과 라디에이터 그릴, 훨씬 빠른 주행성능 등이었다.
쉽게 말하자면 모기업 롤스로이스의 그늘에 가려 롤스로이스의 세단과 컨버터블을 스포츠 튜닝 형태로 개조한 차량들만 제작해야 했기 때문에 자신들이 만들고 싶던 차를 만들어 내지 못했던 것이라는 후문.
이때의 벤틀리의 모습은 마치 메르세데스-벤츠의 AMG나 BMW의 M버전과 비슷한 실정이었다 그렇게 살아오다가, 롤스로이스를 BMW가 인수하고, 벤틀리는 폭스바겐이 인수하고 나서 다시끔 초심으로 돌아가 명성을 찾는 중이라고 할 것이다.
롤스로이스가 운전수(쇼퍼)에게 자주 운전을 맡기는 쇼퍼 드리븐 성향이 강하다면 벤틀리는 오너가 직접 운전하는 오너 드리븐 성향이 강하다.
4. 벤틀리 벤테이가는?
www.youtube.com/watch?v=6hwttWzI6Jo
우파푸른하늘 tv에서 나온건데
벤틀리 벤테이가는 벤틀리 최초의 suv이고,
가격은 4억대라고 한다.
그리고 벤틀리 벤테이가는 600마력의 12기통이라나 뭐라나
참 대단하다.
5. 벤틀리 뮬리너
벤틀리의 오너들을 위한 맞춤 디자인 프로그램을 뮬리너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차량 자체는 공장에서 조립식으로 나오지만, 오너들이 원하는 외관 페인트 컬러, 휠, 인테리어트림, 베니어, 시트, 벨트, 카펫 등 선택 가능한 요소들을 모두 조합하면 10억가지 이상의 조합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는 후문이다.
사실 뮬리너(Mulliner)는 벤틀리보다 더 긴 역사를 갖고 있다고 한다.
1760년 프란체스 뮬리너라는 사람이 만들어 운영하던 코치빌더를 1956년 그의 후손인 HJ뮬리너로부터 롤스로이스-벤틀리사가 인수하면서부터 롤스로이스와 벤틀리의 코치빌더 부서가 되었고 현재는 벤틀리에 소속되어 있다.
벤틀리와는 1923년 H.J. Mulliner가 올림피아 쇼에서 벤틀리 3리터를 제작하였던게 첫만남이였고 이 유대는 지금까지 이어져왔다고 한다.
그 말로
"뮬리너의 세계에서는 무엇이든지 가능 합니다."(Anything is possible in the world of Mulliner)
라고 한다.
아무튼..
6. 벤틀리 기타사항은?
(1) 벤틀리 로고 속에 있는 양 날개의 각각의 깃털 수가 좌측 10개, 우측 11개로 묘하게 다르다.
(2) 벤틀리가 오는 2025년 브랜드 첫 양산 전기차를 선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2025년 이후 제품 전 라인업에 전동화 작 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3) 차를 사면 직접 타고 오는 게 아니라 카캐리어에 실어서 배달해 준다. 이건 어느 회사건 탁송으로 주문하면 대부분 이렇긴 하다.
그러나, 특이한 건 과거에 벤틀리가 많이 안 팔리던 시절에는 차 한 대 한 대 다 트럭에 실어서 배달해주기도 했다.
타타대우 노부스에 검은색으로 칠하고 옆에 거대하게 벤틀리 로고를 박고 다녀서 아주 눈에 띈다.
그러나 2015년부터는 그냥 카 트레일러에 비닐과 내장재로 철통같이 동여맨 벤틀리들을 실어 보낸다고 한다.
아무튼..
오늘은 벤틀리 간략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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