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공포시리즈가 돌아왔나보다. "심야괴담회" MBC 괴기·공포 토크쇼 '심야괴담회'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고 한다. 막강한 경쟁 프로그램 '미스트롯 2'를 넘어서진 못했지만 스토리텔링 예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소문이 있다. 1월 7일 첫 방송된 '심야괴담회'는 방송인 신동엽·김숙·박나래가 MC를 맡고 황제성·허안나·역사학자 심용환·카이스트 출신 박사 곽재식 등이 출연했다. 이들은 상금 444만4444원을 걸고 시청자들이 투고한 괴담을 공유했다. 극적인 공포 장치 없이 오직 '괴담'만으로 진행돼 신선한 재미를 자아냈다고 한다. 허안나·김숙·박나래는 차례로 1)부적으로 도배된 수상한 자취방, 2) 불을 켜면 안되는 화장실, 3)물귀신을 모으는 저수지 등 평범한 장소에 얽힌 갖가지 괴담을 소개했다.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