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보세요. 최근 공시지가가 ㅈㄴㄱ 오르면서 굉장히 많은 뉴스가 나오고 있다. 매일경제에 게재된 한 뉴스에 따르면, "단독주택 공시가 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을 조사차 방문했더니 사람이 아무도 살지 않는 폐가가 나왔다. 담당 직원이 현장조사를 나가지 않고 책상머리에서 숫자를 적어냈다는 얘기다. 이런 주먹구구식 공시가 산정 비극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 정수연 한국감정평가학회장(제주대 교수)이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얘기다. 정 교수는 "공시가에 따라 세금이 많이 달라지는데 정부가 책임 없이 마음대로 산정하고 있다"며 "뚜렷한 기준도 밝히지 않고 공시가를 정하는 건 '조세법률주의'에 어긋난다"고 말했다고 한다. 제주도와 서울 서초구는 지난달 19일 공동으로 공동주택 공시가격 검증단을 출범해 공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