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첫 글이다. 나는 증권사 인사팀 재직중으로, 채용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많이 경험했으며, 이제는 대략적으로 어떤사람이, 면접에 붙는지 아니면 떨어지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조금 단순하게 얘기하자면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원하는 케이스가 다르다. 예를 들어보자, 윗사람의 경우는 이런 경우의 케이스를 고려할 것이다. " 이제 회장님이나 사장님께 보고해야 하니, 어떤걸 위주로 보고를 올려야 되나.. 스펙 좋은놈으로 올려야 내가 면피하겠지" 라는게 기본 컨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각 회사마다 서류전형을 체크하는게 어느선에서 마무리 되는지, 면접전형은 어느정도 레벨의 실무자 or 임원이 들어오는지는 상이할 것이다. 이제 그럼 아랫사람의 경우는 어떨까? " 아, 이제 저 녀석 들어오면 같이 일할만 할까..